여러분은 가장 처음 접했던 일드가 기억나나요?
저는 아주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첫번째 일드는 이름이 비슷했던
멀대 잘난척쟁이 교수와 안 팔리는 마술사가
시골 일대를 돌아다니며
어딘가 정신이 나가보이는 사기꾼(인치키)들과
트릭 싸움을 하던 드라마였고
비슷한 시기에
얼굴이 순둥순둥한, 턱에 점이 있는
가장 중요한 건 마음 속 소리가 다 들리는
미남이 의사로 나와서 휴먼드라마 찍던
그런 드라마였다
순둥순둥 주인공 = 믿어지지는 않지만 오다기리죠
(요새는 카리스마 작렬 아닝겨)
이 순둥순둥하고 잘 웃고 잘 울기도 하던
이 사토라레(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병이자 그 사람)
를, 어린 마음에 좋아했었던 것 같다ㅋㅋㅋㅋㅋ
그래서
※결론
좌쉬 일본 사랑 출발점 = 오다기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웃긴 결론이 하나 더 있는데,
이 드라마가 매회 끝날 때쯤 나오던 노래가
주인공의 처지나 상황과도 맞고(뭔가 순딩순딩한데 짠하고 여러 상황이 있었다)
아련한 게 좋아서 챙겨듣곤 했는데 그 곡이
GLAY / 逢いたい気持ち
였다는 것...
밴드가 홋카이도 하코다테 출신으로,
'홋카이도의 왕자' 정도로 불리는,
단일가수 콘서트 사상 세계최다 유료 관객 동원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쇼와 말렵의 인기 밴드!!
맞다 그 글레이 (일본식 : 구레이) 맞다 맞아!!
일본 최정상 록쿠반도 글레이를 초딩 때 알았지만,
그들의 실력을 어렴풋이 (대단하다고) 알았지만,
심지어 그들의 최고 히트곡으로 안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ㅋㅋ) 중박 곡으로 알았지만,
드라마 ost 로 알게 되는 이런 큰 결례를
좌쉬는 초딩 때 범하고 만다
그래서 글레이가 어떤 밴드인지 모르고
그냥 좋다 하면서 노래를 듣고 만다흐
(그런데 뭐 어쩌겠슴까 그들은 모르잖아요ㅋㅋ)
GLAY - 逢いたい気持ち
逢いたい気持ちがため息に溶けてゆく
아이타이 키모치가 타메이키니 토케테유쿠
보고싶다는 마음이 한숨에 녹아가
愛しい人は思い出のままで
이토시이 히토와 오모이데노 마마데
사랑스러운 사람은 추억 그대로
消せない慕情に若さの過ちだけ
케세나이 보죠-니 와카사노 아야마치다케
지울 수 없는 그리움에 젊음의 실수만이
燻り焼ける苦味を残し 夢いずこ
쿠스부리야케루 니가미오 노코시 유메이즈코
연기나며 타 쓴맛을 남기고 꿈은 어디에
時は僕だけを置き去りに流れてゆく
토키와 보쿠다케오 오키자리니 나가레테유쿠
시간은 나만을 버려놓고 흘러가
あれからいくつかの恋もしました
아레카라 이쿠츠카노 코이모 시마시타
그로부터 몇번의 연애도 했어요
優しい夜も別れの朝も
야사시이 요루모 와카레노 아사모
아름다운 밤도 이별의 아침도
あなた以上にシビれられない
아나타 이죠-니 시비레라레나이
당신만큼 넋을 잃게 하지 못해
何もかもから解き放たれて 胸を合わせて踊る星の下
나니모카모카라 토키하나타레테 무네오 아와세테 오도루 호시노 시타
모든 것에서부터 놓여 가슴을 맞대고 춤추는 별 아래
白く煙るあの情熱 愛した分だけ弱さになる
시로쿠 케무루 아노 죠-네츠 아이시타 분다케 요와사니 나루
하얗게 자욱해진 그 정열 사랑한 만큼 (그게) 약함이 돼
求められてた男らしさと ふとのぞかせる女らしさが
모토메라레테타 오토코라시사토 후토노조카세루 온나라시사가
요구되었던 남자다움과 불현듯 비친 여자다움이
胸に迫る一瞬の恋
무네니 세마루 잇슌노 코이
가슴에 다가오는 한 순간의 사랑
あなただけがいつの日もいつまでも 僕の道標
아나타다케가 이츠노 히모 이츠마데모 보쿠노 미치시루베
당신만이 언제고 언제까지고 나의 길잡이
忘れたはずなのに街角よく似てる
와스레타 하즈나노니 마치카도 요쿠 니테루
잊었을 터인데 길모퉁이에서 꽤 비슷한
あなたの香りに思いが揺れる
아나타노 카오리니 오모이가 유레루
당신의 향기에 마음이 흔들려
罪深き月に照らされた今宵など
츠미부카키 츠키니 테라사레타 코요이나도
죄가 깊은 달에 비춰진 오늘 밤 따윈
どうか女々しさを許して欲しい Sorry my love
도-카 메메시사오 유루시테 호시이 Sorry my love
부디 연약함을 용서해 주길 바라 Sorry my love
まして二度は帰らない時よ 今夜ばかりは
마시테 니도와 카에라나이 토키요 콘야바카리와
더욱 두번은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여 오늘 밤만은
愚かさに夜風が身に染みました
오로카사니 요카제가 미니 시미마시타
어리석음에 밤바람이 몸에 배였어요
夢追い人に寝床は無くとも
유메오이비토니 네고토와 나쿠토모
꿈을 쫓는 사람에게 잠자리는 없어도
何を求めて彷徨うのだろう
나니오 모토메테 사마요우노다로-
무엇을 원해서 방황하는 걸까
沈む夕陽に愛を重ねて 昇る朝日に人生を見てた
시즈무 유-히니 아이오 카사네테 노보루 아사히니 진세-오 미테타
지는 석양에 사랑을 거듭해 떠오르는 아침 해에 인생을 보고있었어
天女の様なその物言い 分かってるフリで焦らさないで
텐뇨노요-나 소노 모노이이 와캇테루 후리데 지라사나이데
여신같은 그 말투 아는 척 하며 애태우지 말아줘
振り返る日はまだ来なくとも あなたの事は忘れはしない
후리카에루 히와 마다 코나쿠토모 아나타노 코토와 와스레와 시나이
돌아보는 날은 아직 오지 않아도 당신에 대해서는 잊지는 않아
かけがえない愛をくれたあなただけは
카케카에나이 아이오 쿠레타 아나타 다케와
둘도 없는 사랑을 주었던 당신만은
いつの日もいつまでも 荒野に咲く華の様に
이츠노 히모 이츠마데모 코-야니 사쿠 하나노 요-니
언제고 언제까지고 광야에 피는 꽃과 같이
何もかもから解き放たれて 胸を合わせて踊る星の下
나니모카모카라 토키하나타레테 무네오 아와세테 오도루 호시노 시타
모든 것에서부터 놓여 가슴을 맞대고 춤추는 별 아래
白く煙るあの情熱 愛した分だけ弱さになる
시로쿠 케무루 아노 죠-네츠 아이시타 분다케 요와사니 나루
하얗게 자욱해진 그 정열 사랑한 만큼 (그게) 약함이 돼
沈む夕陽に愛を重ねて 昇る朝日に人生を見てた
시즈무 유-히니 아이오 카사네테 노보루 아사히니 진세-오 미테타
지는 석양에 사랑을 거듭해 떠오르는 아침 해에 인생을 보고있었어
天女の様なその物言い
텐뇨노요-나 소노 모노이이
여신같은 그 말투
分かってるフリで焦らさないで
와캇테루 후리데 지라사나이데
아는 척 하며 애태우지 말아줘
振り返る日はまだ来なくとも あなたの事は忘れはしない
후리카에루 히와 마다 코나쿠토모 아나타노 코토와 와스레와 시나이
돌아보는 날은 아직 오지 않아도 당신에 대해서는 잊지는 않아
かけがえない愛をくれたあなただけは
카케카에나이 아이오 쿠레타 아나타 다케와
둘도 없는 사랑을 주었던 당신만은
いつの日もいつまでも 荒野に咲く華の様に
이츠노 히모 이츠마데모 코-야니 사쿠 하나노 요-니
언제고 언제까지고 광야에 피는 꽃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