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최고 25도!!!
2023년 3월 10일 오늘의 날씨는 그랬다
후드집업을 입고 밖을 나간 좌쉬도
오늘 더워서 땀을 흘릴 정도였으니...
겨울에서 여름으로 스킵?
온대기후에서 아열대기후로 바뀌어 간다더니...
참으로 이런 날씨에 어울리지 않지만
다음주에는 또 영하로 떨어진다니
한겨울에 가장 생각나는 제이팝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雪の華 눈의 꽃
을 오늘 소개해보고자 한다
좌쉬의 가장 감수성이 예민했을
그 시절에 잠깐 왔다
오래도록 후유증을 남겼던
전설 아니고 레전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드라마 역시 한 겨울에 방송됐었다
두 주인공의 가슴 저린 사랑이 펼쳐질 때마다
박효신(대장) 선생님께서 부른 눈의 꽃이
그 사랑의 아련함을 배가시키고는 했다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는 거꾸로
이 노래를 들으면 두 주인공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지곤 했다
일본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친구들에게는
아마도 한동안 일본어 수업시간에 배우는
대표적인 노래가 되었을 이곡
노래도 잘 하고 연기도 잘 하던
나카시마 미카의 곡이다
아무래도 일본에서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많이 불려지고 사랑받았을 곡
박효신의 커버 곡을 먼저 들었지만
나중에 들었던 원곡의 감성이 너무 비슷해서왜 나카시마 미카가 박효신에게커버할 수 있도록 허락해줬는지 알만했던 곡
中島美嘉 - 雪の華나카시마 미카 - 눈의 꽃
のびたかげを舗道にならべ
노비타카게오 호도-니 나라베
길어진 그림자를 보도블럭에 나란히 해서
夕闇のなかを君と歩いてる
유-야미노 나카오 키미토 아루이테루
땅거미 속을 너와 걷고있어
手をつないで いつまでもずっと
테오 츠나이데 이츠마데모 즛토
손을 잡고 언제까지나 계속
そばにいれたなら 泣けちゃうくらい
소바니 이레타나라 나케챠우쿠라이
곁에 있을 수 있다면 울어버릴 정도야
風が冷たくなって 冬の匂いがした
카제가 츠메타쿠 낫테 후유노 니오이가 시타
바람이 차가워지고 겨울 냄새가 났어
そろそろこの街に 君と近付ける季節がくる
소로소로 코노 마치니 키미토 치카즈케루 키세츠가 쿠루
슬슬 이 거리에 너와 가까워질 수 있는 계절이 와
今年 最初の雪の華を ふたり寄り添って
코토시 사이쇼노 유키노 하나오 후타리 요리솟테
올해 첫 눈꽃을 둘이 꼭 붙어서
眺めているこのときに 幸せがあふれだす
나가메테이루 코노 토키니 시아와세가 아후레다스
바라보고 있는 이 시간에 행복이 넘쳐흘러
甘えとか弱さじゃない ただ 君を愛してる
아마에토카 요와사쟈나이 타다 키미오 아이시테루
어리광이나 연약함이 아니야 그저 너를 사랑하고 있어
心からそう思った
코코로카라 소-오못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어
君がいるとどんなことでも
키미가 이루토 돈나 코토데모
네가 있으면 어떤 일이라도
乗りきれるような気持ちになってる
노리키레루요-나 키모치니 낫테루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돼
こんな日々がいつまでもきっと
콘나 히비가 이츠마데모 킷토
이런 날들이 언제까지나 계속
続いてくことを祈っているよ
츠즈이테쿠 코토오 이놋테이루요
이어져 갈 것을 기도하고 있어
風が窓を揺らした 夜は揺り起こして
카제가 마도오 유라시타 요루와 유리오코시테
바람이 창을 흔들었어 밤은 흔들어 깨우고
どんな悲しいことも 僕が笑顔へと変えてあげる
돈나 카나시이 코토모 보쿠가 에가오에토 카에테아게루
어떤 슬픈 일도 내가 미소로 바꿔줄게
舞い落ちてきた雪の華が 窓の外ずっと
마이오치테키타 유키노 하나가 마도노 소토 즛토
춤추며 내려오는 눈꽃이 창밖을 계속
降りやむことを知らずに 僕らの街を染める
후리야무코토오 시라즈니 보쿠라노 마치오 소메루
멎는 것도 모른채 우리의 거리를 물들여
誰かのためになにかを したいと思えるのが
다레카노 타메니 나니카오 시타이토 오모에루노가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게
愛ということを知った
아이토이우 코토오 싯타
사랑이라는 걸 알았어
もし 君を失ったとしたなら
모시 키미오 우시낫타토시타나라
혹시 너를 잃었다고 한다면
星になって君を照らすだろう
호시니 낫테 키미오 테라스다로-
별이 되어 너를 비춰주겠지
笑顔も涙に濡れてる夜も
에가오모 나미다니 누레테루 요루모
웃음도 눈물에 젖은 밤도
いつもいつでも そばにいるよ
이츠모 이츠데모 소바니 이루요
언제나 언제까지나 옆에 있을테니
今年 最初の雪の華を ふたり寄り添って
코토시 사이쇼노 유키노 하나오 후타리 요리솟테
올해 첫 눈꽃을 둘이 붙어서
眺めているこのときに 幸せがあふれだす
나가메테이루 코노 토키니 시아와세가 아후레다스
바라보고 있는 이 시간에 행복이 넘쳐흘러
甘えとか弱さじゃない ただ 君とずっと
아마에토카 요와사쟈나이 타다 키미토 즛토
어리광이나 연약함이 아냐 그저 너와 계속
このまま一緒にいたい 素直にそう思える
코노마마 잇쇼니 이타이 스나오니 소- 오모에루
이대로 함께 있고 싶다고 솔직히 그렇게 생각해
この街に降り積もってく 真っ白な雪の華
코노 마치니 후리츠못테쿠 맛시로나 유키노 하나
이 거리에 내려 쌓여가는 새하얀 눈꽃
ふたりの胸にそっと想い出を描くよ
후타리노 무네니 솟토 오모이데오 에가쿠요
우리 둘의 가슴에 살짝 추억을 그려
これからも君とずっと
코레카라모 키미토 즛토
앞으로도 너와 계속